中 '37게임즈' 日 SNK플레이모어 약 739억 원에 인수, 韓中日 유력 IP확보

등록일 2015년08월07일 1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의 웹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37게임즈(37요우시, 37游戏)가 7일 일본의 유명 게임사 SNK플레이모어를 인수하며 최근 지분을 투자한 국내 이스트소프트까지 한중일 유력 게임사의 지분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37게임즈는 지난 7일 6350만 달러(한화 약 739억 원)에 SNK플레이모어의 지분 81.25%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37게임즈는 IR을 통해 "최근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내에서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SNK플레이모어 인수 이유를 밝혔다. 향후 37게임즈는 '킹오브파이터즈''아랑전설''사무라이 스피리츠''메탈 슬러그' 등 SNK플레이모어가 보유한 다수의 인기 IP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37게임즈는 지난해 12월 자회사인 이엔피게임즈를 통해 이스트소프트에 투자하며(현재 지분 보유율 5.18%) 2대 주주로 올라 '카발' IP를 활용한 웹게임을 개발 중이며, 지난 6월에는 일본의 모바일게임사인 '아자게임즈'를 인수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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