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는 28일, 서울 교대에 위치한 소프트맥스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NTERFUN이 개발하고 소프트맥스에서 퍼블리싱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카오스배틀히어로’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엔터펀 장연우 대표, 소프트맥스 안진근 사업PM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게임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을 공개했다.
엔터펀 장연우 대표는 “다년간 2D횡스크롤 게임을 개발했던 개발자들이 모여서 개발한 카오스배틀히어로는 저사양에서도 퀘적하게 즐길 수 있는 범용성, 뛰어난 타격감과 아직 모바일에서 대중적이지 않은 파티액션 장르를 지향하고 있다. 오는 11월 서비스를 시작할 게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카오스배틀히어로는 '귀혼온라인', '서유기전', '좀비온라인', ‘다함께 삼국지’ 등 2D 횡스크롤 게임 개발 경험이 많은 개발자들이 모여 있는 엔터펀이 개발한 세 번째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2D 횡스크롤 파티액션 RPG를 지향하고 있다.
유저는 전사, 검사, 아처, 거너, 마법사 등 5개의 직업으로 이루어진 영웅 캐릭터 4개를 조합해 한 팀을 만들 수 있다. 각 캐릭터는 직업 고유스킬 1개, 캐릭터 전용스킬 2개 총 3개의 액티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스킬은 지상에서만 사용 가능한 스킬과 공중을 겸할 수 있는 스킬로 구분되어 있다. 현재 40여종의 캐릭터가 개발을 마친 상황이다.
게임은 중국과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모바일게임 '도탑전기'와 마찬가지로 장비와 캐릭터의 동시 육성을 기본으로 한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월드맵’은 대표적인 약탈 콘텐츠다. 유저는 총 54개의 도시 중 42개의 도시를 점령하고 방어해야 되며 각 도시를 점령하게 되면 해당 도시로부터 세금을 징수해 세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해당 도시에서 지속적인 전투를 통해 영웅의 조각을 모아 도시를 레벨업 시키고 새로운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일별 보스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요일 던전’과 친구, 길드원 등 용병과 3인이 한 파티가 되어 진행할 수 있는 ‘헬게이트 모드’, 유저간 레벨에 의한 매칭을 통해 보다 더 강력한 영웅과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PvP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사전등록을 실시하는 카오스배틀히어로는 중국지역을 제외한 130여개 국가에 동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우선 출시되며 iOS플랫폼은 최종 검수가 끝나는 대로 빠르게 출시를 할계획이다.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한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다음은 엔터펀 장연우 대표, 소프트맥스 안진근 사업PM과의 인터뷰.
게임 진행시 캐릭터가 점프를 할 수 있더라. 점프 기능을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략적인 전투를 위한 선택이다. 점프는 일반점프가 있고 2단 점프가 있는데 월드맵 전투에선 크게 사용할 일이 없지만 최상위 콘텐츠인 헬게이트 모드와 콜로세움 전투에서는 상대방이 쓰는 가장 강력한 기술들을 회피하고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선택적 기능이다.
화면상으로 보면 상하가 표현되어 있는데 이게 실제 전투에서 영향을 끼치는가
다수의 몬스터를 표현하기 위한 기법으로 전투 자체에 큰 영향은 끼치지 않는다.
콜로세움을 통한 골렘스톤,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각기 다른 재화를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 얻는 아이템이 각자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지, 아니면 함께 사용하는 아이템인지 궁금하다. 만약 함께 사용하는 아이템이라면 굳이 얻을 수 있는 재화를 분리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월드전투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과 결투장, 콜로세움의 아이템을 분리시켜 놓은 것은 유저들에게 선택을 주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월드전투에서는 기본적인 게임에 도움이 되는 일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결투장은 영웅 조각을 얻는 것에 특화되어 있고 콜로세움은 일반 상점에서 볼 수 없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유료 아이템 구매를 통해 얻는 아이템이 장비와 캐릭터 구분 없이 지급되고 있는 것 같은데...
많은 고민을 했던 부분이다. 지금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선 내부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BM을 설계를 하더라도 유료 아이템 구매시 유저가 지불한 금액 이상의 보상을 얻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세팅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확률에만 치중하는 게임이 아닌 돈을 투자한 만큼의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프트맥스의 IP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도 고려중인가
긍정적으로 고려중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다. 추후 확정이 된다면 공식적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
결투장과 헬게이트의 경우 동기화 콘텐츠인지 궁금하다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초보 유저들을 위해서 비동기화 방식의 전투를 지원하고 있다. 동기화 콘텐츠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검토를 진행중이며 정식 서비스 이후 4명의 유저가 함께 대형 몬스터를 상대하는 레이드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되나
영웅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것이다. 영웅의 경우 출시 이후 한 달 마다 최대 4종의 신규 영웅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길드전과 신규 던전 등을 12월 중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레이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부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한가
개발 당시에는 우리도 외부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했지만 보안상의 이슈가 있는 만큼 원천적으로는 차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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