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한 요시다 슈헤이 SCE WWS 대표 "PS VR, 콘트롤러는 기존 '무브' 사용"

등록일 2015년11월04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개발부문을 총괄하는 요시다 슈헤이 월드와이드스튜디오(WWS) 대표가 한국을 찾아 내년 출시를 앞둔 플레이스테이션 VR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11월 4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CEK 컨퍼런스'에 참석한 요시다 대표는 "우리 개발자들은 언제나 게이머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언제나 화면에 비춰지는 영상을 지켜보기만 한다는 걸 바꿀 수는 없었지만 VR 기술로 처음으로 게이머를 게임 세계 속에 직접 들여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요시다 슈헤이 대표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의 스펙을 설명한 후 지스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직접 시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한국 게이머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지스타 2015 SCEK 부스에서는 '섬머레슨', '하츠네미쿠 VR 테크데모', '진 삼국무쌍7 VR 데모', '플레이룸 VR', '키친' 등 5개 작품이 시연될 예정이다.

특히 플레이룸의 경우 기존 3개의 미니게임에 지스타에서 세계 최초로 새로운 미니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 플레이룸 VR 개발팀의 요코카와 유타카 테크니컬 디렉터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미니게임 '고스트 하우스'를 지난주에 막 완성했다"며 "지스타 2015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 VR은 듀얼쇼크4와 함께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콘트롤러로 활용한다. 플레이스테이션 VR용 무브가 새로 나올지에 대해 요시다 슈헤이 대표는 "기존 무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VR에서 온라인 플레이는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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