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글로벌 대회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을 앞두고 이벤트 매치가 한국 팀과 중국 및 일본 연합 팀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선수들이 총출동했는데 먼저 한국 팀에는 한준호(검사), 최승진(역사), 암살자(박진유)가 출전했으며 중일 연합팀에는 중국 Ming Chai(검사)와 Xiotian Zhu(암살자), 일본 마츠모토 유야(역사)가 출전했다.

이벤트 매치 첫 경기는 동일 직업전으로 진행됐다. 1셋트는 검사전으로 한국팀에서는 짱구 눈썹을 그리고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한준호가 중국에서는 Ming Chai가 출전했다. 경기 결과는 2:1로 스타일리쉬하고 빠른 공격으로 한국 팀에 첫 승을 안겼다.

2셋트는 요즘은 비무제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역사전으로 한국 팀에서는 최승진이 일본에서는 마츠모토 유야가 맞붙었다. 특히 마츠모토 유야는 이번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른 실력자인 만큼 최승진의 패배를 예상한 유저도 많았지만 경기 결과 최승진이 마츠모토 유야를 잡아내며 한국 팀이 2승으로 앞서 나갔다.

마지막 경기는 암살자전으로 지난 여름에 진행된 국내 블소 리그 '블소 토너먼트'에서 강력한 암살자의 모습을 보여준 박진유와 Xiotian Zhu가 맞붙었다.

1경기는 박진유가 다소 무기력하게 Xiotian Zhu에게 지는 모습을 보여 현장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줬는데 그 경기 후 박진유가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Xiotian Zhu를 2경기 연속 잡아내며 한국이 중일 연합팀을 상대로 3:0 완승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