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5]주술사 김신겸, 같은 팀 윤정호 꺾고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등록일 2015년11월14일 2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글로벌 대회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이 금일(14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결승전에는 지난 해 블소 토너먼트의 우승자 기공사 윤정호와 최근 대세의 흐름을 탄 주술사 김신겸이 맞붙었는데 둘 다 아이뎁스 팀 소속인 만큼 결승전 전부터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경기 결과 승리한 선수는 주술사 김신겸이었다.

1경기부터 두 사람은 용호상박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로가 서로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맹공을 퍼부었지만 기회를 잘 잡은 김신겸의 일격에 윤정호가 무릎을 꿇으며 1경기의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에서도 김신겸의 강한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순식간에 윤정호의 체력 대부분을 날린 김신겸은 그대로 승리를 가져가 주술사의 강함을 증명했다.

하지만 윤정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경기에서 윤정호는 지금까지의 패배의 한을 풀 듯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김신겸을 몰아 붙이며 3경기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대로 흐름이 윤정호 쪽으로 가나 했으나 4경기에서 김신겸이 승리를 가져가며 윤정호는 벼랑 끝으로 밀려나게 됐다.

두 사람의 마지막 경기가 된 5경기에서 김신겸은 마령을 포함한 주술사가 강한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윤정호를 몰아붙이면서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컵을 들었다.

한편 이번에 우승한 김신겸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우승 트로피와 우승 상금 4천만 원을 함께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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