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의 액션 RPG '러스티하츠' 공개서비스가 임박했다. 또한 지난 3월 31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액토즈소프트의 '다크블러드'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두 게임과 액션 RPG의 선두자리에 있는 '던전앤파이터'의 한판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러스티하츠'는 엔씨소프트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스테어웨이게임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지난 2007년 4월 첫 공개되지마자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스타일리시 액션'을 표방한 '러스티하츠'는 당시 캡콤의 '데빌메이크라이'와 비교되기도 했다.
게임은 2009년 공개를 목표로 했으나, 게임의 완성도와 퍼블리셔인 윈디소프트 간 입장조율 등을 고려해 출시일을 연기한 바 있다. '러스티하츠'는 오는 4월 13일 프리 오픈 테스트를 실시하면 이틀 후 15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
게임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 시도되고 있는 3D기능을 지원한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제공되는 본 기능은 지난 1일 실시한 런칭 파티에서 시연대를 통해 제공되기도 했다.
'러스티하츠'는 지난 해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 중순에는 '러스티하츠'의 북미 배급 계약 체결을 완미시공 북미법인과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윈디소프트 측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만큼 게임성은 자부하고 있다. 여기에 윈디소프트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살려 액션 RPG 장르 분야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의 '다크블러드'는 재도약에 성공한 케이스다. JCR소프트가 개발한 본 게임은 과거 '카르카스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프리챌에서 서비스된 바 있으나 당시 3차 비공개 테스트까지 진행됐음에도 서비스 운영 미숙과 불안정한 서버 등으로 인해 2009년 9월 서비스가 종료됐다.
이후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해 12월 '다크블러드'라는 이름으로 게임을 새롭게 내놓았다.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강조하고자 게임을 새롭게 바꿔놓았으며, 청소년 대상이었던 연령등급도 성인 대상으로 높여 액션의 쾌감을 강조했다.
현재 반응들을 볼 때 액토즈소프트의 시도는 성공적이다. 공개서비스 이후 동시접속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으면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일 가입자 수 는 4만 명 이상이며 지난 주에는 10만 명 이상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찾아왔다.
'러스티하츠'와 마찬가지로 '다크블러드'도 해외 러브콜을 받아 지난 3월 18일 대만 3대 퍼블리셔 중 하나인 Wayi(화이)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다크블러드는 성인을 타깃으로 뛰어난 액션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게임이며, 기존 게임들보다 게임성을 강조했다. 같은 장르의 게임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아 유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유저들의 호응을 계속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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