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꽃'과 '심경', 각각 미국 독립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와 슬램댄스 영화제에서 상영

등록일 2015년12월29일 15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씨앗이 배급하고 있는 '사슴꽃(DEER FLOWER)'과 '심경(Mirror in Mind)'이 각각 'SUNDANCE FILM FESTIVAL(이하 선댄스 영화제)'와, 'SLAMDANCE FILM FESTIVAL(슬램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선댄스 영화제는 1985년부터 미국에서 개최된 대표적인 독립 영화제로 매해 새로운 작품과 도전적인 작품들을 상영하고 있으며 오는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될 김강민 감독의 사슴꽃은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을 독특한 스타일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1992년 여름 교외에 있는 어느 농장에서 희귀한 보양식을 먹고 부작용을 겪는 초등학생 두중과 그의 부모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김승희 감독의 심경이 상영될 슬램댄스 영화제는 선댄스 영화제의 상업화에 반발해 만들어진 미국의 영화제로 비슷한 시기(2016년에는 1월 22일부터 28일까지)에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승희 감독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심경은 '부산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우수상, '코르도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비서사부문 최고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여자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경험하게 되는 것들을 시각적으로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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