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은 2014년에 비해 크게 늘어 1974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관광국(JNTO)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추정치에 따르면 2015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74만명, 여행경비 총액은 3조4771억엔(약 35조7564억원)에 달했다.
2014년 1341만명, 2조278억엔(약 20조835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아베노믹스로 엔저현상이 지속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JNTO에 따르면 일본 방문 외국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중국인이다.
한편 한국 방문 외국인 수는 12년만에 감소세를 보여 관광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1323만명으로 이는 2014년에 비해 97만명 감소한 수치이다.
당초 한국정부는 2015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를 1500만명 이상으로 예상했지만, 메르스 사태 등의 영향으로 300만명 가량 줄어들어 1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에서 해외로 여행을 떠난 사람의 수는 20% 이상 늘어 1931만명에 달했다. 엔저 효과로 일본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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