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보 대표 체제 시작하는 엔트리브소프트, 엔씨소프트 사옥 입주 협의

등록일 2016년01월19일 1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트리브소프트가 오는 22일 주총을 통해 엔씨소프트 비즈니스 2그룹장 심승보 상무를 신임 대표로 맞이한다.

심승보 상무는 엔씨소프트에서 종합조정실을 거쳐 '리니지', '리니지2', 'MXM', '리니지이터널' 프로젝트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심 상무는 리니지 등 라이브 서비스중인 게임들의 사업을 이끌어 제2의 전성기로 이끈 만큼 엔트리브소프트의 재도약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심승보 상무는 엔트리브소프트 대표 취임 후 엔씨소프트 R&D센터로 엔트리브소프트를 이전할 구상을 밝힌 상태. 엔씨소프트 R&D 센터 7~8층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와 엔트리브소프트 시설관리 실무자들 사이에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건 없다"며 "신임 대표 내정자가 공간을 합칠 뜻을 밝혀 실무진 사이에 논의가 진행되는 건 맞다"고 말했다.

향후 심승보 상무의 지휘 하에 리니지 IP 모바일게임 개발에 엔트리브가 협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와 엔씨소프트가 합병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엔씨소프트 측은 해당 사안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상태.

엔씨소프트 측은 "공간적으로 엔트리브소프트가 엔씨소프트에 합류하는 건 논의중인 게 맞다"며 "아직 합병에 대한 건 논의되지 않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엔트리브소프트 서관희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계속해서 엔트리브소프트에서 개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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