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015년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 아이온, 블소 등 자사의 지적재산권(IP) 제휴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소울 아이온 등 이른바 빅4타이틀에 대한 IP제휴에 있어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과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일부 IP를 통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IP 멀티플랫폼 전략과 관련해서는 “멀티플랫폼 전략의 장단점이 있다. 내부에서는 IP를 라이선스를 해외 시장에 진출했을 때 생기는 장점과 단점이 있고 영화사의 IP와는 달리 게임 IP인 만큼 내부적인 개발 스케쥴을 검토 후 가능성이 있다면 진행할 것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않는 플랫폼이나 장르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게임 R&D 인력에 대해서는 “현재 모바일게임 R&D 인원은 전체 개발인원의 약30%정도 규모다. 서울 본사 뿐 아니라 일본, 북미 등 관련 인원을 게속해서 늘려나가고 있고 내부의 온라인게임 개발인원의 모바일게임 개발 전환비율도 늘어나는 만큼 올해는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