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피파온라인3'에 '테라'까지 가세, 넥슨 온라인게임 지배력 강화

등록일 2016년02월16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FPS 게임 최강자 '서든어택'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롭게 인기 MMORPG '테라'가 가세하며 넥슨 게임들의 PC방 점유율이 절대강자 '리그오브레전드'에 근접해 눈길을 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2016.02.08~2016.02.14)'을 살펴보면, 게임사들이 설연휴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20위권 內 대부분 게임들의 사용량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테라'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 '테라'는 그 동안 2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1월 말 넥슨으로 서비스가 이관 된 후 2월 1주차 11위에 오른 데 이어 가파르게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테라는 '오~ 나의 핫타임 이벤트'등이 진행되며 사용시간이 전 주 대비 91.22% 대폭 증가해 2.0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위 또한 2계단 상승하여 9위에 안착하였다.

테라의 상승세 영향으로 '블레이드&소울'과 '아이온'은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하여 10위와 11위로 내려갔다.

2위 '서든어택'은 부대를 선택하면 밸런타인 아이템을 지급하는 '격돌! 솔로부대 VS 커플부대' 이벤트와 '워너비 여신, 고준희를 만나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17.70%의 점유율을 보였다. 서든어택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리그오브레전드 등장 후 누구도 넘보지 못한 점유율 20% 벽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 외에 '디아블로3'는 2.66%, '리니지'는 2.54%의 점유유을 기록하며 순위가 한 계단씩 상승하여 5위와 6위에 위치하였다. 한편 지난 달 2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출시되자마자 상위권에 진입한 '블레스' 사용시간은 전주대비 13.27% 증가하였지만, 2.49%의 점유율을 보이며 순위는 2계단 하락한 7위에 위치하였다.

'카트라이더'는 사용시간이 -2.78% 감소하며 순위가 3계단 하락하여 15위에 머물렀다.

전체적으로 순위표에서 넥슨 게임들의 PC방 장악력이 강해진 것을 엿볼 수 있다. 위에 언급된 게임들 외에도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을 합치면 넥슨 게임들의 점유율 합산치는 30%를 훌쩍 넘어간다. 서든어택이 점유율 20% 벽을 넘어서며 수년만에 리그오브레전드의 반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가는 게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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