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애스커', 정식 서비스 반년만에 서비스 종료 확정

등록일 2016년02월22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게임즈의 PC 온라인 액션 RPG '애스커(ASKER)'가 약 반년간의 서비스 끝에 서비스 종료가 확정됐다.

애스커는 하복 물리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정교한 액션과 수준 높은 그래픽이 특징인 게임으로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교황청 직속 비밀 조직 '블랙쉽' 단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첫 공개 당시 '프로젝트 블랙쉽'이라는 이름으로 '블레스'와 함께 네오위즈의 기대작으로 발표된 애스커는 지난 해 8월 홍보모델로 인기 배우 황정민을 발탁하고 야심차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러 사이트에서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하며 초반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애스커는 초반 서버문제로 유저들을 잡아두지 못했고, 기존 인기 게임의 높은 벽과 쟁쟁한 신작의 출시 속에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결국 2월22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애스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네오위즈는 공식 사이트 공지를 통해 내부 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의 애스커 서비스의 유지가 어렵게 됐다며 23일부터 애스커의 유료 아이템 판매 중지 및 무료화 전환과 '애스커 전투지원' 모바일 앱의 서비스 종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는 공지가 올라온 2월 22일로부터 한달 뒤인 3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공지를 통해 “마지막으로 애스커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에 거듭 감사드리며, 그동안 애스커와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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