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Wii U 연내 판매 중단? 닌텐도 "루머일 뿐"

등록일 2016년03월23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닌텐도의 주력 거치형 콘솔게임기기 '닌텐도 Wii U(위 유)'의 생산이 연내 중단된다는 소식이 23일 일본의 한 경제지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으나 닌텐도가 곧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해당 매체는 닌텐도 Wii U의 생산 중단의 근거로 Wii U의 전 모델인 '닌텐도 Wii'의 기록적인 히트에 미치지 못하는 판매량, 적은 타이틀 수 등을 꼽았으며 판매 부진을 회복하기 위해 신형 게임기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연스럽게 Wii U는 판매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닌텐도 측은 이에 대해, "닌텐도 측의 공식적인 발표가 아니다"라며 "내년 이후에도 생산이 계속될 예정"이라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실제로 지난해 발매된 닌텐도 Wii U 타이틀 중 '스플래툰(Splatoon)'과 '슈퍼 마리오 메이커'의 높은 인기로 타이틀은 물론 기기 판매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닌텐도 측은 오는 4월 27일 닌텐도의 결산 발표회에서 Wii U를 포함한 게임기 및 기타 판매량을 발표할 계획이며, 올해 중으로 신형 게임기인 '닌텐도 NX'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닌텐도 Wii U는 2012년 12월에 발매된 기기로 2015년 말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량은 약 1260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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