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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 대거 발표한 SIEK "우린 아직 배가 고프다"

2016년05월11일 15시0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지난 1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6 플레이스테이션 한국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플레이스테이션4 및 플레이스테이션 VR 플랫폼으로 개발중인 국산게임을 대거 소개했다.

이 행사를 통해 기존에 공개된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모탈 블리츠 VR', 로이게임즈의 '화이트데이: 스완 송', 파크이에스엠의 '오퍼레이션7-레볼루션' 등의 개발상황 및 발매일이 소개됐으며, 네오위즈게임즈가 준비중인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등이 최초 소개됐다.

SIE 재팬/아시아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은 무대에 직접 올라 플레이스테이션4의 아시아 전개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직접 진행했다.

플레이스테이션4는 아시아 지역에서 PSP 및 플레이스테이션3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판매량 및 다운로드 판매량이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가 갈수록 판매량이 늘어난다는 게 고무적인 부분으로, 한국시장에서도 2016년 들어 2014, 2015년보다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다 부사장은 "SIE는 더 많은 한국 유저들이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 로컬라이징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며 "한국의 개발사, 퍼블리셔가 만든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에서 판매해 한국은 물론 세계 유저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플레이스테이션 VR의 아시아 출시일과 가격은 근시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 SIEK는 적극적으로 국산게임 소싱에 나서고 있으며 개발지원 부서의 인력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이미 수십종의 타이틀이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SIEK 개발지원부서 관계자는 "우리는 아직 배가 고프다"며 "훨씬 더 많은 한국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가져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2016년부터 SIEK를 이끌고 있는 안도 테츠야 대표는 한국 게임들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더 많은 게임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오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도 대표는 기자와 만나 "행사에서 공개된 게임들도 그렇고 개발중인 게임들을 봐도 그 아이디어와 높은 개발력에 놀라게 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가져와 한국 게임들이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세계 게이머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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