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은 14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사이퍼즈’의 5주년 기념행사인 ‘2016 사이퍼즈 페스티벌-the 능력자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오플 김명현 대표, 정동일 디렉터, 심자혜 팀장, 박병교 팀장, 이재광 작곡가, 이경민 기획자, 인기 개그맨 허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퀴즈 이벤트, 업데이트 발표 및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됐다.

네오플 김명현 대표는 “사이퍼즈의 5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늘 이 자리는 지금까지의 5년 동안 사랑받아온 사이퍼즈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를 보여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사이퍼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유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퍼 골든벨’ 행사와 ‘성대모사를 부탁해’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직접 선별된 유저들이 ‘수학’, ‘미술’, ‘음악’ 등 실제 학교 수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퀴즈가 진행됐으며 최후의 1인으로 올라선 골든벨 유저가 마지막 퀴즈를 맞추며 게임 내 모든 유저들에게 유니크 부스터가 지급됐다. 이어서 진행된 ‘성대모사를 부탁해’ 이벤트에서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30여 명의 유저들이 참여해 9명의 본선 참가자가 결정됐으며 실제 성우 못지않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남녀 1인에게 이글 캐릭터를 담당한 현경수 성우가 직접 이글 검 쿠션 및 원하는 대사를 직접 녹음해주었다.

이어서 진행된 ‘사이퍼즈 보이스 드라마’에서는 이글역의 현경수 성우, 쟈네스역의 이명희 성우, 다이무스 홍진욱 성우, 제레온역의 이호인 성우, 벨져역의 정재현 성우가 참여해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바탕으로 홀든 가문과 프리츠 가문이 힘을 합쳐 전투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2부에서는 서비스 5년 간 유저들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최고의 실력자들 중 공식적으로 장인으로 인정 받은 스텔라, 웨슬리, 리첼, 다이무스, 드렉슬러, 레베카, 드니스, 마틴, 히카르도, 윌라드 장인 10명이 초대돼 무작위 1대 1, 5대 5 랜덤매치가 진행됐다. 레베카 장인과 다이무스 장인의 1대1 매치에서는 상성으로 인해 레베카 장인이 승리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블루팀(다이무스, 드렉슬러, 웨슬리, 마틴, 스텔라)대 레드팀(히카르도, 드니스, 레베카, 윌라드, 리첼)의 5대 5 매치에서는 레드팀 근접 캐릭터들의 활약에 힘입어 레드팀이 25분 만에 4대 14로 승리했다.

끝으로는 올 하반기 핵심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올 여름 업데이트는 ‘쇼미더샆’ 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9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각각 ‘SYSTEM', 'MODE', 'ITEM', 'TALK', 'LOOK', 'CYPHER' 등 6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플 정동일 디렉터는 “오늘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다양한 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