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은 14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사이퍼즈’의 5주년 기념행사인 ‘2016 사이퍼즈 페스티벌-the 능력자들’을 통해 올 상반기 핵심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올 여름 업데이트는 ‘쇼미더샆’ 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9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각각 ‘SYSTEM', 'MODE', 'ITEM', 'TALK', 'LOOK', 'CYPHER' 등 6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플 조커팀 심자혜 팀장은 “사이퍼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공식전이 개편된다. 매칭 성공 시 입장 확인 단계가 추가돼 의도치 않은 자리비움이나 랜덤 플레이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한다. 또한 신규 캐릭터 및 기존 캐릭터의 레벨 및 숙련도가 낮을 경우 플레이가 제한(랜덤 선택의 경우 숙련도가 낮거나 레벨이 일정 이하일 경우 선택 불가)된다. 플레이간 캐릭터 선택 시 포지션이 설정이 되며 시스템상 필요로 하는 포지션을 선택할 경우 별도의 버프가 생기게 된다. 끝으로 브론즈, 실버, 골드 등 각 구간별로 승강전 조건을 완화해 승강전으로 인해 오는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기존 20레벨이었던 캐릭터별 최고레벨이 50레벨까지 상향조정된다. 전투에 유리한 20레벨 까지는 기존과 동일한 성장곡선을 가지지만 그 이후에는 비교적 레벨을 쉽게 올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정 및 기간제 코스튬, 조커 클럽 보상 등을 받을 수 있다. 45레벨 이후에서는 다른 유저들과의 상대비교를 통해 레벨이 올라가게 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주력으로 즐길 수 있는 캐릭터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끝으로 파티 시스템이 개선돼 이전에 함께 즐겼던 유저들과 파티 매칭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며 유저가 용병으로 등록 시 타 유저가 필요한 유형의 캐릭터와 바로 파티를 맺게 할 수 있는 용병 찾기 시스템이 추가된다.
그간 꾸준히 개편이 있었던 모드 시스템도 개편된다. 각 모드는 요일별, 시간대별로 운영되며 섬멸전과 진격전은 새롭게 만들어진 이벤트 모드로 편입된다. 신규 모드로는 5명의 유저가 아닌 3명이서 즐길 수 있는 3대 3공성전이 추가되며 타워 점령해 승리를 얻어야 되는 점령전, 서든 데스 방식의 개인전이 추가되며 올해 만우절에 깜짝 공개된 ‘사이퍼런’ 모드가 오는 6월 2일 실제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 내 핵심 콘텐츠인 아이템 체계도 개편된다. 아이템 등급에 상관없이 획득 난이도가 낮아지게 되며 유니크 아이템 수집 이후의 목표를 제공하도록 체계가 개선된다. 또한 일정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판매되는 그랑주화 상점의 전체 물품이 상시 판매로 전환되며 이를 통해 원하는 캐릭터의 아이템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끝으로 일부 아이템의 옵션 조절을 통해 보다 전략적으로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아이템 수집도에 따라 스킬 이펙트 변경 등의 보너스를 추가해 아이템 수집의 목적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정보들이 공개되며 소문만 무성했던 신규 캐릭터도 3종이 출시된다. 우선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에 등장한 제피를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멜빈 리히터’가 오는 5월 19일 출시되며, 자력을 이용해 상대를 쓰러뜨리는 ‘디아나 드로스트(7월)’, 아돌프 박사의 첫 번째 강화인간이자 두 개의 자아를 가진 ‘클리브 스테플 X 젝 더 리퍼(9월)’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잠시 서비스가 중지됐던 사이퍼즈 통신기 서비스가 다시 재개돼 인게임 채팅 및 친구 접속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인게임 보이스톡 기능을 지원해 실제 게임 유저들과 음성채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규 유저는 20급, 복귀 유저는 각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캐릭터 1종의 풀 유니크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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