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4강전 2경기의 승자가 가려졌다.
지난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중인 이번 MSI 4강전 2경기에서는 북미대표팀(Counter Logic Gaming, 이하 CLG)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대표(Flash Wolves, 이하 FW)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CLG는 먼저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의 SKT를 상대로 첫 결승 무대에서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세트는 CLG가 가져갔다. 특유의 속도감 있는 운영으로 일찌감치 격차를 벌려나갔으며 순차적으로 바론 획득에 성공하고 교전에서도 상대방을 앞도하며 빠른 속도로 1만 골드 이상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결국 CLG는 상대방 중단 2차 타워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상대방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했다.
2세트는 FW의 반격이 이어졌다. 21분 무렵 상대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이득을 취한 FW는 그대로 2차 타워까지 밀어나갔으며 미드라이너가 킬을 주워 담으며 빠른 성장을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8분에는 바론을 획득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는 CLG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3세트는 CLG의 반격이 이어졌다. 초반 4킬을 내주며 위태위태하게 게임을 시작했지만 소나의 궁극기를 이용해 소규모 교전에서 승리하며 조금씩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미드 2차 타워를 공략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경기 중반 상대의 공격에 팀원이 전원이 몰살당할 뻔했지만 CLG aphromoo 선수의 재치 있는 궁극기로 인해 상대방 선수 3명을 역으로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이득을 취했다. 이후 지속되는 교전에서 FW와 CLG가 서로 이득을 취하면서 교전 상황이 지속되는 도중 36분 부쉬에 숨어 한타를 기다린 CLG가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세트가 된 4세트는 상승세를 보여준 CLG가 경기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를 얻었다. 초반 4킬을 내주며 4대2의 스코어로 다소 불리하게 게임이 이어지는 듯 했지만 FW의 무리한 공격을 오히려 역으로 이용해 주요 공격수들을 끊어나가며 성장을 저지시켰다. 이후 유리한 분위기를 지켜나는 선택을 한 CLG는 25분경 바론을 처치하고 포탑과 억제기를 차례로 파괴하며 숨통을 조여나갔으며 결국 FW진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하며 그대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승리를 통해 북미팀 역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CLG는 SKT와 상반기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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