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웹젠 김병관 의장이 플레이엑스포(PlayX4) 개막식에 참석해 20대 국회에서 게임업계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5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플레이엑스포에 참석해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김 의장은 "지난 15년 이상 게임사업을 하며 게임에 대한 시선이 따갑다는 걸 느끼고 게임사업을 게속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며 "정치권 분들이 게임을 위해, 게임산업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하는 걸 많이 들었지만 늘 진심으로 하는 말일까 궁금했는데 이제 제가 이런 자리에 서게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서 "15년 넘게 몸딤은 게임업계를 위해 제가 얼마나 큰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게임업계만을 위해 의원이 된 것도 아니다"며 "하지만 20대 국회의원으로서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걷어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국회의원 당선자로 참석한 김 의장은 웹젠 부스에서는 웹젠 의장으로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