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는 24일, 서울 청담 CGV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자사의 하반기 핵심 사업 내용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 삼국블레이드 이한순 PD, 블레이드2 신현승 실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신작 모바일게임 소개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이 공개됐다.
김재영 대표는 “2012년 처음 블레이드를 통해 대중들과 접한 이후 1,400억 매출이라는 기록적인 수치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액션 RPG 개발사로 거듭나며 상장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올해 액션스퀘어는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2 등 2개의 신작을 통해 또 하나의 혁신을 선보이고자 한다. 15년 이상 액션게임에 매달린 장인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모바일게임 신작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액션스퀘어에서 야심차게 개발 중인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의 최신 빌드가 적용된 플레이 동영상이 공개됐다.
삼국지와 액션스퀘어를 최고의 모바일 액션 RPG개발사 반열에 올린 블레이드의 후속작인 삼국블레이드는 전략과 액션이 가미된 하이브리드 RPG로 언리얼4엔진을 사용한 고품질의 그래픽 및 이팩트, 전투모드, 내정모드, 세력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특히 무쌍 전투, 태그 스킬, 공중 콤보 시스템 등 삼국지 관련 게임에서 익히 보아왔던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액션 스퀘어만의 감성으로 녹여내 일찌감치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국블레이드는 오는 7월 비공개테스트를 시작으로 9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14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대표 액션 RPG로 자리매김했던 블레이드의 정통 후계작 블레이드2 역시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돌입했다. 현존 최고의 그래픽 품질과 압도적인 타격감, RPG 고유의 재미 전달을 목표로 개발중인 블레이드2는 블레이드의 100년 후 이야기를 다룬 신작으로 기술적인 면에서 3세대 액션 RPG의 대표주자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이틀. 액션스퀘어는 하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전작과의 협업외에도 블레이드3, 삼국블레이드2 등 기존 작품의 시리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슈팅, 레이싱 전략, 스포츠 등 RPG외의 새로운 액션 장르를 개척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액션스퀘만의 독특하고 뛰어난 품질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끝으로 액션스퀘어는 이날 간담회에서 개발중인 미공개 신작 모바일게임 '프로젝트G'를 최초로 공개했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하는 최초의 밀리터리 액션 슈팅 게임인 프로젝트G는 근미래 기반의 3인칭 탑다운 뷰 슈팅게임으로 언리얼엔진4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TPS+RPG를 컨셉으로 오는 2017년 첫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 이승한 CFO, 신현승 실장, 이한순 실장과의 인터뷰.
시스템 업그레이드 주기가 PC보다 빠르고 높은 성능의 API들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액션 스퀘어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은 기술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미래지향적인 게임이 될 것인지, 아니면 현 API기반의 환경에서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녹이는 방향으로의 아이디어로 승부를 하는 게임으로 선보일지 궁금하다
블레이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퀄리티, 다양한 재미, 뛰어난 완성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향성은 앞으로 등장하는 신작에서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
블레이드의 중국 서비스가 텐센트와의 계약 불발로 취소됐는데 이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시장의 시기,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랜드 등을 고려했으며 텐센트와의 합의를 통해 최종 계약을 하지 않게 됐다. 현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지역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새로운 길을 통해 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장에서 블레이드2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서비스 플랫폼은 정해졌는가?
많은 부분에서 개발이 되고 있지만 서비스와 관련해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부분은 없다. 일정이 확실해지면 이를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다양한 모바일 RPG가 출시됐음에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작은 캐주얼로 시작했던 한국 시장이 블레이드를 시작으로 시장이 커졌지만 그와동시에 고착화된 것도 사실이다. 기존 성공의 내용만 답습하기 본다면 시장이 커지기 보다는 시장을 갉아먹는 모습이 있을 것.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혁신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좋은 공급이 폭발적인 공급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 그리고 그러한 역할을 액션스퀘어가 해보고 싶다.
글로벌로 큰 성과를 본 액션 RPG가 없는데 블레이드2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쉽지 않은 시장인 것은 확실하다. 블레이드로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국가별 서비스는 정말로 다양한 부분에서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 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으로 출시될 신작 역시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며 이러한 시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게임이 액션 스퀘어를 통해 나왔으면 좋겠다.
신작 게임의 출시 주기는 어떻게 되는가?
블레이드 이후로 신작을 2년 만에 공개했다. 비교적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더 많은 인원이 훨씬 뛰어난 게임을 만들고 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했지만 블레이드와 삼국블레이드는 시리즈물로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며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이 공개되는 대로 머지않은 개발 주기를 갖고 차례차례 공개할 예정이다.
신작 게임의 서비스 인력 현황이 궁금하다
현재 삼국블레이드는 30명의 개발자가 개발 중이고 블레이드2는 35명의 개발자가 개발 중이다. 하지만 내부에서도 더 많은 인원을 확충해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시리즈물을 서비스할 경우 기존 작품의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가?
전작들의 서비스는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다. 신작 게임들의 경우 원래 가지고 있는 게임의 핵심은 그대로 가져가되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에 맞게 여러 가지 발전적인 부분이나 변화된 부분을 수용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블레이드2의 출시 시기는 언제 쯤인가?
삼국블레이드 역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됐음에도 일정이 다소 밀렸는데 블레이드2는 올 연말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지만 퍼블리싱 유무/개발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다.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라인업의 확대를 예고했는데 이러한 신작 게임이 '블레이드' IP를 이용한 신작인가? 또 게임 외 사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블레이드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게임은 블레이드의 IP를 사용하진 않는다. 완전한 신작 형태로 출시될 것이다. 오늘 공개된 '프로젝트G' 역시 이러한 일환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 캐릭터나 기타 다른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부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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