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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대표 "게임기술 발전, 한국이 세계서 제일 빠르다"

2016년05월28일 14시05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언리얼 엔진을 이용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엔진 세미나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언리얼 서밋 2016 in 서울'이 금일(2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언리얼 서밋은 게임 개발자들에게 최신의 언리얼 엔진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언리얼 엔진 기술에 대한 질 높은 강의를 통해 언리얼 엔진의 미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최근 게임 업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VR이었다.

올해 언리얼 서밋의 기조 연설은 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CEO와 에픽게임스 VR 관련 총괄담당자인 닉 화이팅 테크니컬 디렉터가 'VR과 AR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발표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현재 게임 기술의 발전이 한국에서 제일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개발 중인 '블레이드2', '레고 온라인', '삼국 블레이드' 등 한국에서 개발 중인 하이엔드 모바일게임이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최근 관심이 높은 VR에 대해서는 “영화 '호빗'의 제작팀과 루카스 필름, 월트 디즈니 월드 등 다양한 영화사들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VR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VR의 다양한 콘텐츠 활용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아울러 “10년 후에는 VR 유저가 10억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에픽게임스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이 이 시장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VR의 보급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3D 그래픽 프로그램인 '마야'와 '3D 맥스'도 10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지만 시장이 바뀌고 있으므로 이들도 바뀌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팀 스위니 CEO에 이어 키노트를 진행한 닉 화이팅 테크니컬 디렉터는 VR 시장에 대비해 언리얼 4엔진이 어떤 식으로 발전했는지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닉 파이팅 디렉터는 “우리도 VR에 관련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직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에픽게임스는 좌우의 이미지가 동시에 렌더링되는 '인스탠스드 스테레오 렌더링', 보이지 않는 히든 픽셀까지 활용할 수 있는 '히든 에리어, 비저블 에어리어 메쉬', 더 발전된 증강 현실 기능 등을 선보였고 이를 활용한 작품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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