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WC] 브라질-태국, 우승 후보 연속 격파한 브라질 대표팀, 압도적인 기량 선보이며 우승

등록일 2016년05월29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제페토는 2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FPS게임 ‘포인트블랭크’의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포인트블랭크 월드 챔피언십 2016(PBWC 2016)'의 4강전 및 결승전을 개최했다.

총상금 5만 달러의 주인공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러시아, 터키-아제르바이젠 등 6개 국가의 대표선수 30명이 열띤 경합을 펼친다. 하루 전 진행된 본선 경기에서는 A조 1위인 브라질 대표팀, 2위인 터키-아제르바이젠 대표팀, B조 1위인 태국 대표팀, 2위인 러시아 대표팀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강전 첫 경기로 진행된 브라질 대표팀 대 러시아 대표팀의 맞대결에서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러시아 대표팀의 우위를 예상한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브라질 대표팀이 2대 0의 승리를 거두었다. 러시아 대표팀의 공격을 여유있게 막아낸 브라질 대표팀은 안정적인 자리 선정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승리, 일찌감치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4강전 2번째 경기로 진행된 태국 대표팀과 터키-아제르바이젠 대표팀 간의 맞대결에서는 신생팀 터키-아제르바이젠 팀이 분투에도 불구하고 전투 경험과 대회 경험이 더 많은 태국 대표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포인트 만회를 위해 허를 찌르는 공격을 준비한 작전이 오히려 패배를 허용하는 지름길이 되면서 2세트를 내리 내주게 된 것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브라질 팀

승자전으로 맞붙게 된 브라질 대표팀과 태국 대표팀간의 대결은 서로가 한세트씩을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1세트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화력을 선보이며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한 태국 대표팀은 그 기세를 이어나가 2세트 역시 가져가는 듯 했지만 브라질 대표팀의 공세에 2세트를 내주며 승리를 장담하기가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기세가 한풀 꺾인 태국 대표팀은 포인트 만회를 위해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택했지만 집단 교전에서 수류탄을 잘 활용하고 개인 교전에서의 이득으로 조금씩 포인트를 벌려나간 브라질 대표팀의 경기 운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설상가상 흐름을 탄 브라질 대표팀의 역공격에 비교적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 대회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브라질 지역 CNBP 시즌 2때 결성된 신생 팀 2Kill Gaming은 신생 팀임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팀 창단과 함게 PBWC의 우승팀이 되는 영광과 함께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3천 5백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터키-아제르바이젠 대표팀과 러시아 대표팀 간의 3, 4위전에서는 앞서 진행했던 4강전에서 브라질 대표팀에 패한 러시아 대표팀이 흔들리며 터키-아제르바이젠 대표이 2세트를 연속으로 득점, 3위를 확정지었다.




<경기결과>
4강전 1경기
브라질(2Kill Gaming) 2승 - 2패 러시아(AOEXE)
4강전 2경기
태국(Signature PB) 2승 - 2패 터키-아제르바이젠(Crew E_sports Gaming)

3, 4위전(패자전)
터키-아제르바이젠(Crew E_sports Gaming) 2승(3위) - 2패(4위) 러시아(AOEXE)

결승전(승자전)
브라질(2Kill Gaming) 2승 1패(우승) - 1승 2패(준우승) 태국(Signature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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