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이 2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다.
BIC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BI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BIC SUMMIT 2016'을 마련했다.
BIC 페스티벌은 2015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행사로,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축제이다.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 및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나라의 게임들을 전시했으며, 참가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보탰다.
이번 'BIC SUMMT 2016'에서는 BIC페스티벌에 참가할 인디 개발자들에게 행사를 알리고 구체적인 참가 요건 등을 공개하는 참가설명회와 함께 지난 BIC에 참석했던 개발자 및 해외 연사가 참석해 강연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에는 셀렉트버튼의 나카하타 코야 대표, 키메이커의 이남원 대표, 인디 메가 부스의 존 데이비스가 참여해 다양한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 BIC 페스티벌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영화의전당 6층을 메인 전시장으로 삼고, 야외 빅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와 1인 미디어 행사, 해외 인디게임 초청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 BIC는 전시만을 위한 전시 행사가 아닌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인디 게임 팬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디 게임이 무엇인지 행사에 담기 위해 행사를 기획 중이다. BIC 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디게임 행사를 목표로, 100여개의 인디게임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더 많은 관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행사가 올바로 흘러갈 수 있는 방향 추 역할을 하기 위해 BIC 출품 시스템이 정비된다. BIC조직위원회는 IGF 심사 시스템을 도입, 별도의 출품 시스템·심사 시스템 페이지를 운영하며 장기적으로 출품작을 관리해 심사 및 출품이 원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주성필 단장은 인삿말을 통해 "지난해 갑작스럽게 BIC을 개최하기 위해 굉장히 무리한 시도를 감행해야 했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또 행사에서 끝나지 않고 지스타, 타이베이, PAX EAST 등 글로벌 게임 행사에 브랜드 투어도 이어지며 장기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규모를 키워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하게 된다. 올해부터 BIC조직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는데, 이 행사를 더 크게 키워나가고 싶다. BIC를 통해 국내 인디 개발자들을 격려할 수 있고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 이번 BIC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BIC 페스티벌 참가 마감일은 7월 1일이며, 2주간의 심사를 거쳐 7월 18일에 최종 선정작이 발표된다. 그 외 더 자세한 심사 및 출품 기준에 대해서는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bicfes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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