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동대문 DDP까지 확장된 제20회 '시카프(SICAF 2016)'

등록일 2016년06월15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6, 이하 시카프2016) 조직위원회는 15일 명동 세종 호텔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카프2016의 행사 및 각종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으며, 제20회 시카프 홍보대사인 바람의 나라 김진 작가와 뮤지컬 바람의 나라 심정완 배우, '코코몽과 친구들'이 소개되었다.

안현동 조직위원장 인삿말을 통해 "20주년을 맞이한 시카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본 행사까지 4주 정도 앞둔 상황입니다. 많은 이들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두고 굴뚝 없는 산업, 황금알을 남는 산업이라고들 얘기하지만 이를 완성시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들어가는 분야입니다. 20회를 맞이해 많은 시카프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애정을 받고, 산업적인 측면에서 기여하는 축제가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시카프2016의 슬로건은 '와이파이 시카프(WIFI SICAF)'로 전세계인의 일상에 와이파이처럼 친숙하게 향유되는 문화 전파를 목표로 정해졌다.

시카프2016에는 총 88개국가의 2146개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본선 공식 경쟁 진출작으로는 총 33개국의 123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7월 6일(수)부터 10일까지 5일간 CGV명동역 지점에서 공식 경쟁, 특별 경쟁작이 상영되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바람의 나라' 김진 작가의 특별전시회, '독고탁' 고 이상무 화백 회고전, '이순신'을 그린 온리 콤판 초대전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 이벤트가 열린다.

시카프는 1995년에 시작되어 올해 20회를 맞는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예술, 기술, 교육, 산업 등이 함께 모여 대중이 향유하는 허브형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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