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다시 한번 부동의 1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꺾었다.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는 지난 21일 게임트릭스 집계 기준 일일 PC방 사용량 점유율 30%를 돌파하며 17일에 이어 다시 한번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1위는 신작으로서는 거의 2년만에 PC방 점유율 30%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는 5월 24일 전세계 동시 출시되자마자 PC방 점유율 순위 3위로 게임트릭스 순위에 데뷔한데 이어, 이틀 만에 FPS 장르 1위 '서든어택'을 밀어내고 FPS 장르 1위, 전체 순위 2위에 오르며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 후로도 꾸준히 PC방 점유율이 상승했던 오버워치는 지난 17일 29.36%를 기록, 29.17%를 기록한 LoL을 약 0.19% 차이로 밀어내고 처음으로 PC방 점유율 전체 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에는 오버워치의 점유율이 30%대를 넘긴 것도 주목할 만 하지만 LoL과의 점유율 차이가 1.59%나 벌어진 점도 눈에 띈다. 이는 18일부터 20일, LoL이 다시 1위로 올라섰던 기간 동안의 2위 오버워치와의 점유율 차이보다도 더 큰 폭(최저 0.16% 최대 0.72%)이다.
지난 2014년 월드컵 시즌 중 점유율 39%를 기록하며 주간 순위를 위협했던 '피파온라인3'의 기세에도 굴하지 않고 주간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순위에서 약 4년(205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던 LoL이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것.
한편, 블리자드는 6월 말 오버워치에 새로운 랭킹전, '경쟁전' 모드를 도입할 예정으로, 오버워치에 보다 치열하고 집중적인 경쟁 분위기가 더해지면 게임의 인기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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