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없는 거리' 실사영화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시너지 검증 위한 시험대"

등록일 2016년07월12일 15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의 인기 만화 '나만이 없는 거리'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나만이 없는 거리'가 8월 18일 국내 개봉된다.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플러스가 수입하고 BoXoo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원작은 위기의 순간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가진 사토루가 18년 전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타임루프 미스터리로, 2016년 상반기에만 일본에서 단행본 233만권 이상이 판매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화판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하고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원작 만화팬은 물론 원작을 읽지 않은 영화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됐다. 주인공 역으로는 '데스노트' 등으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후지와라 타츠야가 출연했고, 일본의 라이징스타 아리무라 카스미도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배급사에서는 개봉일 확정에 맞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사토루가 카요의 손을 잡고있는 모습으로, 원작 만화에서도 등장했던 장면이다.

나만이 없는 거리를 수입한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나만이 없는 거리 는 기존 마니아 고객님들뿐 아니라 일반 고객님들에게까지 어필하며 호평을 모았던 특별한 작품이었다"라며 "애니플러스는 방영사로서 이러한 대중적인 가능성을 지닌 작품을 통해 실사판과 애니메이션의 시너지 효과를 검증하고 싶었기에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부터 실사판 개봉을 준비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나만이 없는 거리 실사판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게임포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준비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던 애니플러스 오프라인 상영관 및 상설매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준비 작업중"이라며 "잘 준비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