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넥슨지티의 김정준 대표가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선정성 논란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서든어택’의 개발사 넥슨지티의 김정준 대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도한 선정성 등 거듭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는 “오픈 이후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특히 일부 캐릭터가 고객님들께 선정적으로 느껴져 불편하셨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캐릭터의 경우 해당 캐릭터의 이용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더 이상 이용권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끝으로 김 대표는 “지금까지 서든어택2에 대해 보여주신 많은 의견들을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과 마음가짐으로 고객 여러분들께 서든어택2를 서비스 해야 할지 모든 개발진이 깊은 고민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히며 유저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선정성 논란 외에도 문제가 됐던 게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내부 개발에 착수했음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서든어택2는 서든어택2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35만 명을 기록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FPS게임인 ‘서든어택’의 뒤를 잇는 정통 후속작이다. 서든어택2는 언리얼엔진3로 제작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타격감, 일반적인 PvP외에도 다채로운 모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출시 직후 불거진 캐릭터의 선정성 문제와 최적화 문제, 그 외 물리엔진 버그 등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비스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