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인기 크리에이터 테라다 타카노부 프로듀서가 한국을 찾았다. 그의 첫 공식 방문이다.
테라다 프로듀서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최신작이자 25주년 기념작으로 나온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가 시리즈 최초로 한글판이 나온 것을 기념해 츠카나카 켄스케 프로듀서를 대동하고 서울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한국 유저들과 간담회 및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의 유저가 초대되었으며, 비가 내리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초대된 유저 대부분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박희원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저 여러분이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 덕에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가 좋은 성적을 거뒀고 두 프로듀서의 내한도 성사됐다"며 "앞으로 계속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와 반다이남코 게임들에 계속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테라다 타카노부 프로듀서는 "한국에는 이번이 첫 방문이다. 잘 부탁드린다"며 "슈퍼로봇대전 OG는 이제까지 나온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시리즈로 그 최신작 문 드웰러즈가 한국어 버전이 나오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츠카나카 프로듀서는 "저 역시 한국에는 몇 개의 타이틀을 한국어화 출시했지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슈퍼로봇대전 25주년 기념작 첫째로 나온 문 드웰러즈를 무사히 한국에 로컬라이즈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