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공개된 '리니지2: 레볼루션' 공성전, '모바일게임의 혁명'은 수식어가 아니었다

등록일 2016년08월11일 16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발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성전 콘텐츠 리얼타임 플레이를 선보였다.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 MMORPG '리니지2' IP를 바탕으로 개발된 초대형 모바일 MMORPG다. 원작 특유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그대로 모바일에서 구현해냈다.

말하는섬, 용의계곡 등 리니지2의 랜드마크들과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친숙한 캐릭터들을 언리얼 엔진4의 최고 수준 그래픽으로 미려하게 그려내 리니지2를 플레이하지 않은 게이머들은 물론 기존 리니지2 팬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네오 박범진 개발총괄은 "마침내 리니지2: 레볼루션 소개할 수 있게되어 기쁘고 가슴 벅차다. 레볼루션은 MMORPG라는 장르의 본질적 고민과 함께 IP게임으로서 원작의 감성을 계승, 고도화하고 모바일 MMORPG로서 차별화까지 도전한 타이틀"이라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MMORPG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 역량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레볼루션은 전 지역 필드 기반의 동시접속 환경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고, 호위, 채집 등 PC MMORPG와 같은 다양한 퀘스트 패턴을 제공한다"며 "레볼루션의 혈맹은 혜택을 얻기 위한 단순한 길드가 아니다. 원작처럼 커뮤니티는 물론 혈맹 간의 동맹, 적대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레볼루션은 캐릭터별로 6가지 전직이 가능하고, 총 24가지 직업을 갖춰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착용 시 외형이 변경되는 200종의 장비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레볼루션 개발팀은 이날 행사를 통해 공성전 콘텐츠를 리얼타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백여명의 유저가 동시에 참가해 펼쳐진 공성전 시연은 그 동안 한국 모바일게임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장대한 스케일로 구현되었고, 지연현상 없이 부드럽게 잘 진행되었다.

레볼루션의 공성전은 서버 내 최대 1600명이 동시에 전장을 누비는 거대한 규모로, 배신과 역수성, 함정을 이용한 전략성과 혈맹 간의 단결력을 요구하는 진정한 MMORPG의 공성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볼루션 사전예약은 8월 1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넷마블은 9월 중 사전테스트를 진행하고 10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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