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은 레이아크(Rayark) 유밍양 대표 "한국 팬들 만나고 싶어 왔다"

등록일 2016년08월23일 1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는 서브컬쳐 관련 동인행사인 퀘이크스퀘어가 열렸다.

올해 케이크스퀘어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게임사들도 부스를 차리고 자사 게임 홍보에 나서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넥슨코리아, 로드컴플릿 등이 부스를 차린 가운데 '디모', '사이터스'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대만의 실력파 개발사 '레이아크 게임즈'(Rayark Games, 이하 레이아크)도 부스를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났다.

행사 현장에서는 레이아크 유밍양 대표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케이크스퀘어 현장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이아크는 현장을 찾은 한국 작곡가, 게임 개발자 등에 대한 채용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크스퀘어 현장에서 유밍양 대표를 만나 케이크스퀘어 참가 이유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기자와 만난 유 대표는 먼저 케이크스퀘어 참가 이유에 대해 "한국에도 저희 팬들이 많고 한국 팬들이 팬아트를 많이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팬들이 한국에는 언제 오냐는 문의를 많이 해 주셨는데 이번 기회에 와서 한국 팬들을 만나고 채용도 진행하는 한편 저희 게임 관련 상품도 소개하고 싶어 케이크스퀘어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레이아크는 특히 훌륭한 음악게임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RPG 등 다른 장르의 게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개발사.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유밍양 대표는 "레이아크는 음악게임 개발사가 아니라 그냥 게임 개발사"라며 "처음 시작을 음악게임으로 했지만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플랫폼 다변화에 대해선 "디모를 PS Vita로 냈고 다른 게임도 콘솔로 낼지에 대해선 검토중"이라며 "아직 정해진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디모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의해 국내에 한국어화 출시되어 있다. 다운로드 버전과 패키지 버전 모두 나온 상태로 두 버전이 트로피를 공유한다.

게임포커스에서는 유밍양 대표와 이메일을 통해 채용, 향후 사업전략 등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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