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조계현)은 31일(화)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 '제 16회 힘내라! 게임人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에 (주)애피타이저게임즈(대표 김종헌)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엘리&맥스(Ellie & Max)'를 선정했다.
'엘리&맥스'는 2D 와 3D를 넘나드는 착시 효과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이다. 주인공 캐릭터를 화면을 돌려가며 길을 찾아 탈출 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기발한 퍼즐요소와 레벨디자인이 큰 특징이다. 이 게임을 개발한 애피타이저게임즈는 ‘즐거움의 시작을 열어주자!'는 모토를 담아 총 4명으로 설립된 독립 개발사이다.
김종헌 애피타이저게임즈 대표는 “쟁쟁한 게임들이 많았는데, 저희 게임이 수상하게 되어 놀랍고 또 감사드린다”라며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정성스레 반영하는데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힘을내서 글로벌 시장까지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게임인재단측은 “'엘리&맥스'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더해 탄탄한 완성도를 선보이며 개발사의 저력을 보여준 타이틀로, 특히 외부 심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 대상 선정 사유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애피타이저게임즈에는 ▲개발 지원금 1,000만원 지원 ▲1,000만원 상당의 UX 및 UI 테스트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프로모션 용으로 활용 가능한 (주)데브시스터의 '쿠키런', (주)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주)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 아이템 쿠폰 지원 ▲ (주)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CS) ▲(주)네시삼십삼분의 크로스 프로모션 마케팅 ▲법무법인(유) 천고의 법률자문 서비스 ▲(주)큐로드 1천만원 상당의 품질보증 서비스가 제공되며, 대상을 포함한 탑 리스트에 선정 기업들에게는 해당 게임의 출시까지 각종 홍보 활동이 지원되며, 그 외에도 탑리스트에 선정된 4개 개발사에는 중소개발사 응원 프로젝트 ‘힘내라면' 의 즉석 라면조리기와 조리 세트 일체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힘내라! 게임人상'은 게임인재단이 주최하는 중소개발사 지원프로그램으로, 모바일게임 개발 과정부터 출시까지 각종 인프라를 지원 함으로써 국내 게임 산업 경쟁력 확보와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