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군단' 출시, 업데이트된 내용은?

등록일 2016년09월01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섯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이 금일(1일) 정식 출시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지난 2014년 출시된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 확장팩이다.

이번 확장팩 '군단'에서는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절망적인 상황에 맞서, 군단을 물리칠 힘을 지닌 강력한 전설 속 유물을 손에 넣기 위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악명 높은 배신자 일리단과 그의 추종자이자 지옥 마력에 오염된 고대 엘프 암살자 집단인 '일리다리 악마사냥꾼'과 금단의 맹약을 맺어야 한다.

아제로스에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이 밀려들어와 암흑의 티탄이자 세계의 파괴자인 살게라스의 귀환을 선포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파멸이 다가오는 지금,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고대 나이트 엘프 문명의 중심지이자 세계의 창조로 거슬러 올라가는 신화의 탄생지인 부서진 섬의 폐허에서 구원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 영웅들은 그곳에서 전설 속 금지된 힘을 손에 넣고 형언할 수 없는 악몽과 막을 수 없는 지옥의 병력을 사냥해야 한다. 그래야만 끝이 없는 불타는 군단의 그림자 아래에서 이 세계가 무너져 내리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악마사냥꾼이 되어 사냥감을 추적하고, 새로운 영웅 직업인 복수의 화신 악마사냥꾼이 되어 군단의 추악한 힘으로 적에게 역공을 퍼부을 수 있다. 악마사냥꾼은 공격 전담 또는 방어 전담 역할을 맡아, 초자연적인 민첩성으로 대상을 뒤쫓거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악마의 분노를 기반으로 하는 거대한 힘으로 적에게 막강한 공격을 퍼붓고, 지옥의 존재로 탈태하여 적의 심장에 공포를 새겨 넣을 수 있다.

또한, 전설 속 유물이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유물은 군단에 맞서 싸우는 플레이어의 여정과 함께하며 성장하는 직업 별 고유 무기다.


플레이어는 고대 아제로스를 탐험해 부서진 섬의 금지된 폐허 속에서 세계를 구원할 열쇠를 찾을 수도 있다. 이곳은 신비한 나이트 엘프 문명의 보고이자 에메랄드의 꿈으로 통하는 관문이며, 아제로스를 만들어 낸 티탄의 유물이 감춰진 곳이다.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지역을 원하는 순서대로 탐험하고, 최고 레벨 이후에는 변화무쌍하고 방대한 전역 퀘스트들을 수행할 수 있다.

같은 목표를 지닌 동료와 함께 할 수도 있다. 각 캐릭터의 직업에 따라 달라지는 직업별 연맹 전당에서 지옥의 폭풍을 피할 안식처를 찾아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같은 직업의 용사들을 규합하여 임무를 수행하고 아제로스의 파멸에 맞서 싸워야 한다.


또한, 캐릭터 레벨을 10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100레벨 캐릭터와 함께 군단의 침공에 당당히 맞서 싸우고, 친구들과 함께 밤의 장막에 뒤덮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군단에 새롭게 추가된 직업 체험 기능을 이용하면 100 레벨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기 전에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더불어 '군단'에서는 새로운 명예 시스템이 추가되어 플레이어 간 전투가 더욱 치열해진다. 전장과 투기장에서 적 진영을 제압하고, 전면 개편된 명예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 간 전투 전용 능력은 새롭고 다양한 전술에 활용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군단'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 최고 레벨이 110으로 상향되고, 각종 던전과 공격대 던전, 전장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바라는 것 이상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모험이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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