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오디션 모바일' 中 사전예약 200만 명 돌파, 흥행 예약

등록일 2016년09월09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나인유에서 개발하고 넷이즈가 서비스하는 '오디션 모바일(중국명: 경무단 모바일, 勁舞团 Mobile)'이 중국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 효과에 힘입어 최근 시작한 사전예약 이벤트의 응모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 '오디션 모바일'이 웹젠의 '뮤 오리진'에 뒤를 이을 국산 IP히트작이 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6일(안드로이드 버전은 20일 출시)부터 서비스 예정인 ‘오디션 모바일’의 중국 사전예약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스네일게임즈의 ‘구음진경’과 게임빌의 ‘별의되어라!’,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 등 중국 모바일게임시장을 뒤흔들었던 모바일게임들과 동일한 성적으로 PC버전 '오디션'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모바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디션 모바일은 PC버전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해 모바일 게임으로 최적화 시킨 작품으로 스트리트 댄스와 청춘, 패션, 현지 유행 음원 등 중화권 시장에서의 모바일 주요 고객인 1030세대를 정조준 했다. 특히 중국 서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현지 유저들이 선호하는 소셜 기능을 대폭 추가하는 등 두 번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200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PC버전 '오디션'이 최대 동시접속자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고 곧 이어질 모바일게임 서비스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이어서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밍통 테크(名通科技)의 '오디션 웹게임'의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빛소프트 역시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오디션 모바일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어 오디션 모바일이 한빛소프트의 하반기 실적개선에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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