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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 'HIT' 넷게임즈 우회 상장, 1300억 '투자 대박'

2016년10월07일 10시3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이자 인기 모바일게임 ‘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가 내년 초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 한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이번 넷게임즈의 상장으로 1300억 원 정도의 투자성과를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엔에이치스팩9호는 7일, 공시를 통해 게임개발사 넷게임즈를 흡수합병하기로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 대 50.1100000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2017년 3월17일이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합병법인의 최대주주는 넷게임즈의 모회사인 바른손이앤에이로 변경되며 특수 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52.68%가 된다. 합병회사와 피합병법인의 주당 평가액은 각각 2,000원(액면가 100원), 100,200원(액면가 1,000)으로 합병신주는 125,278,758주가 되며 할증률 0.57%를 포함한 평균주가 2,000원을 반영했을 때 약 2,500억 원 규모의 가치를 가지는 기업으로 재탄생 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 2014년 12월 넷게임즈의 지분 29.7%를 약 19.5억 원에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후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넷게임즈의 지분을 32.3%(약 32억 원, 공시기준)까지 늘렸다. 2년만에 약 4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된 것.

한편, 넷게임즈는 현재 퍼블리셔인 넥슨과 함께 ‘히트’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제외)를 이어나가고 있다. 처녀작임에도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출시 이후 단번에 국내 게임시장을 점령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해 61억 원의 매출과 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현재 넷게임즈는 중국 퍼블리셔인 넷이즈와 함께 중국 지역에서의 ‘히트’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차기작인 ‘오버히트(가칭)’까지 준비하고 있어 재상장 이후의 성장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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