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가 14일 자사의 e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ZOWIE)를 통해 게임 전용 외장형 사운드카드인 바이탈 (VITAL)제품을 출시했다.

바이탈(VITAL)은 USB로 전원을 인가하는 방식의 사운드카드로, 다양한 OS환경에서 USB포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동작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을 채택해 별도의 설치과정이 필요 없다. 또한, 간단한 원터치 방식의 버튼으로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버튼 하나로 헤드셋과 스피커를 선택해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어 PC나 스피커의 오디오 단자에 헤드셋을 연결하고 분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HIFI DAC 칩셋이 탑재되어 고품질의 사운드 재생이 가능하다.

더불어 저음(bass)과 고음(treble)의 단계별 설정을 통해 게임에서의 디테일 한 발자국 소리, 총성 등 집중하고자 하는 소리를 강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운드와 마이크 볼륨을 따로 조절할 수 있으며, 24bit, 96kHz의 재생 샘플링 레이트와 헤드폰은 100dB, 스피커는 110dB의 신호대 잡음비(SNR)를 지원한다.

벤큐 코리아 영업부 박인원 사업부장은 "총 소리, 발자국 소리, 아군의 보이스 등 사운드로 유추할 수 있는 상대의 위치 정보는 게임의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바이탈은 게임 내의 다양한 소리 중에서 꼭 필요한 사운드 정보를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장비로, 단순히 듣기 좋은 사운드가 아닌 승리에 도움을 주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게이밍 기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이탈(VITAL)은 1년의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하며, 국내의 온/오프라인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