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장수 캐주얼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가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1위에 오르며 최고 매출 순위의 판도를 뒤흔들었던 '데스티니 차일드'를 밀어내고 최고매출 순위 1위를 탈환했다.
지난 11월 1일 출시 5일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데스티니 차일드는 외주 일러스트레이터의 메갈리아 논란과 소환 확률 조작 논란 등 연이은 악재속에서도 꾸준히 매출 1위를 유지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금일(1일) 몇 년간 서비스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모두의마블이 다시 1위 탈환에 성공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모두의마블 외에도 자회사 이츠게임즈의 '아덴'을 포함 '세븐나이츠 for Kakao', '레이븐 with NAVER', 'MARVEL 퓨처파이트'가 각각 3위, 5위, 6위, 10위에 오르며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5종이 다시 구글 플레이 최상위권을 점령,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넷마블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올해 모바일게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지스타 2016' 현장에서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펜타스톰'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 연말 넷마블게임즈 모바일게임들의 매출 차트 점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