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태양씨앤엘이 지난 7일 3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을 모두 납입받으면서 신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태양씨앤엘은 지난 5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정규용씨(357만1428주)와 이종화(23만8095주)씨를 대상으로 32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이틀만인 7일 유증 대금 납입이 완료된 것.
유망 IP기업으로 올 초 유명가수 더원의 소속사 다이아몬드원을 인수하며 태양씨앤엘로 사명을 변경,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의 엔터사업에 시동을 걸었던 태양씨앤엘은 최근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서고 있다.
태양씨앤엘은 지난 3일 첫 방송을 한 JTBC 음악예능프로그램 '만들어드림(Dream)-싱포유'(MC 홍경민 문희준 유재환, AOA초아)의 제작을 시작으로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사업과 드라마, 영화제작과 투자 등 컨텐츠 사업과 아카데미, 해외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엔터사업분야로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태양씨앤엘에는 중국에서 중국판 나가수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더원을 비롯해 MBC대학가요제 대상출신 가수 진민호,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 MR.붐박스 등이 소속되어 있어 다.
한편, 3자 배정에 참여한 정규용씨는 국내 현대차, 기아차는 물론 해외의 GM, 포드 등 유수의 자동체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양정산업의 대표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태양씨앤엘의 사업확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양씨앤엘의 대표 엔터테이너 가수 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