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임산업 결산,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게임인 토크콘서트' 개최

등록일 2016년12월23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KOREA GAME MEDIA ASSOCIATION, 이하 KGMA)와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KGRC)이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게임업계 주요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2017년 게임업계 전망을 해보는 행사인 '게임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KMGA) 회장,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사무총장,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김일 단장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김성곤 사무국장 등 국내 게임산업 관련 4개 단체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올 해 게임산업을 되돌아보고 내년 국내외 게임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본격적인 토크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각 분야별로 올해 화제가 된 주요 현황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가 이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일 단장은 게임업계 뿐 아니라 의학계에서도 논란이 됐던 보건복지부의 게임 중독 관련 '질병코드' 신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으며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현재 국내 e스포츠 산업 현황 및 글로벌 e스포츠화, 프로게이머와 리그 운영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올해 협회가 선정한 4대 핵심 가치인 '인디', 'VR',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 현황 및 향후 계획, 그리고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중소개발사의 투자 유치 등 주요 문제점을 설명했으며 끝으로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김성곤 사무국장은 올해 지스타 사업성과 및 내년 사업 계획, 확률형 아이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현황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크콘서트 시간에서는 올 한해 게임업계를 관통했던 10대 이슈인 '진경준 사태', '일베/메갈 논란', '포켓몬고 열풍', '민간심의/고포류 관련 규제 완화', 'e스포츠 문제', '게임인 최초 국회의원 탄생', '확률형 아이템 논란', 'VR 산업 열풍', '국내 게임 시장을 점령하는 외산 온라인게임 흥행' 등에 관해 4개 단체 인사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은 행사에 앞서 "KGMA-KGRC는 내년에도 게임 산업 일선에서 취재를 하는 게임 전문 기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게임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자들의 경쟁력을 기르고 게임 산업의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산업의 대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모든 공식 활동을 마친 KGMA는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업계, 관계, 학계 전문가와 현역 기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토론회 및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협회 소속 기자들의 취재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KGMA 선정 이달의 기자상'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자상은 게임업계/학계 관계자들이 직접 게임업계 주요 현황을 다룬 기사들에 대한 비공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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