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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장르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인가, '배틀그라운즈'

2017년01월22일 10시15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블루홀이 지난 20일 판교 사옥에서 자사의 신작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즈'의 기자 시연회를 개최했다.

배틀그라운즈는 '데이즈', '아르마 3' 배틀로얄 모드, 'H1Z1' 등을 개발하며 서바이벌 및 배틀로얄 모드에 일가견이 있는 브렌든 그린 PD의 신규 PC 온라인게임으로 최대 64명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는 한 사람이 되면 승리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배틀로얄 게임이라는 장르에 맞게 서바이벌 슈팅 게임 '데이즈'처럼 유저의 목숨을 노리는 좀비와 같은 APC가 없는 만큼 유저의 적은 순수하게 다른 유저이기 때문에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비록 UI가 완벽하게 완성된 버전이 아니어서 다소 밋밋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플레이어 조작 키를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배치해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한 유저라면 금방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적극적으로 다른 유저를 죽이는 방법도 있지만 사람이 없는 산골짜기나 숲에 숨어서 평화롭게 생존하며 최후의 1인이 되는 등 승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공된다.

배틀그라운드는 플레이타임을 35분으로 설정하고 게임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안전지역을 만들어 놨다. 플레이어가 안전지역을 벗어나면 전기에 맞아 대미지를 입게 되고 특히 이 안전 지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좁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 이 때의 전략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집과 탈것으로 다양한 탈것을 통해 빠르게 안전 지역에 진입할 수는 있지만 다른 유저들도 같은 방식으로 안전 지역으로 몰리게 되므로 결국 다른 유저와의 정면 대결은 불가피하게된다.

한편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퀄리티 높은 배경을 자랑한다. 넓은 평야와 물결치는 바다는 긴장감 넘치는 현장에서도 언리얼 엔진 4로 제작된 배경은 유저들에게 한층 안정된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쉬웠던 것은 아직까지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 물리 구현이다. 던지고 놀기 위해 게임의 대기실에서 제공되는 사과를 벽에 던지면 벽을 맞고 바닥에 떨어지는게 아니라 고무공처럼 튀어나오는 모습은 혹시 의도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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