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경쟁전 시즌 종료의 여파로 PC방 점유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종합게임순위'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오버워치'와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6.43% 차이로 벌리며 2017년 2월달 사용시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오버워치'는 최근 불법 프로그램 문제와 더불어 경쟁전 시즌 종료의 여파로 지난 달에 이어 전달 대비 점유율이 8.5% 하락해 2월 사용시간 점유율 23.25%를 기록,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 1일 새로이 경쟁전 시즌 4가 시작된 만큼, 다시 점유율이 반등할 여지는 있다.
한편, 전달 대비 점유율이 17.3% 상승하며 사용시간 점유율 7.54%를 기록한 '서든어택'이 1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으며, 이 영향으로 '피파온라인3'가 1계단 하락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피파온라인3'의 경우 전달 대비 점유율이 23.9% 줄어드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 외의 10위권 내 게임들의 순위 및 점유율은 대동소이한 가운데, '블레이드 앤 소울'은 이번 달 8위를 차지해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전달 대비 점유율이 18.6%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피파온라인3'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10~20위권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달 10위를 차지했던 '디아블로3'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2017년 1월부터 서서히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던 '디아블로3'는 2월 사용시간 점유율 1.16%를 기록하며 2계단 하락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향으로 전달 대비 점유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사용시간 점유율 1.37%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랐으며, 11위에는 사용시간 점유율 1.26%를 차지한 '워크래프트3'가 이름을 올렸다.
'아이온', '사이퍼즈', '카트라이더'가 각각 13위부터 15위까지 차지했으며, '스타크래프트2', '한게임 로우바둑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전달 대비 점유율이 54.6% 상승하며 사용시간 점유율 0.56%를 기록해 큰 폭으로 순위가 올랐다.
반면 '리니지2'와 '검은사막'의 사용시간 점유율은 각각 0.52%, 0.49%를 기록했으며, 3계단씩 하락한 19위와 20위를 차지했다. 두 게임의 전달 대비 점유율은 각각 11.8%, 11.3%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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