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합을 벌이는 '오버워치 월드컵'이 올해에도 개최된다.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 2017'은 지난 2016년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혈전을 벌인 '오버워치 월드컵 2016'에 이은 두 번째 대회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각 나라의 '오버워치' 유저들은 투표를 통해 국가대표를 선정하고, 상위 32개 국가의 국가대표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 중 상위 16개 팀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오는 11월 열리는 '블리즈컨 2017'에서 최종 우승을 위해 격돌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금일(30일), '오버워치 월드컵 2017'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상위 32개 국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상위 32개 국가는 각 나라 1위부터 100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의 실력 평점 평균에 따라 나열된 것으로, 30일 오전 기준 대한민국이 실력 평점 4,534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인 대한민국에 이어, 그 뒤를 중국과 미국, 스웨덴과 영국 등이 차지하고 있다. 아직 그룹 스테이지 진출 국가 선발까지 약 26일 가량 시간이 남아있고 실력 평점이 지속적으로 바뀌는 만큼, 이 순위는 변동될 여지가 있다.
한편, 국가대표 투표는 오는 4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룹 스테이지 경기는 여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위 16개 팀은 오는 11월 '블리즈컨 2017' 무대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투표에 이름을 올릴 국가대표 후보 선수와 대회 개최지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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