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8일, 서울 금천구 VSL 스튜디오에서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의 유저행사인 ‘검은사막 OASIS FESTIVAL'을 개최했다.
카카오게임즈 및 펄어비스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검은사막의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어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벤트 매치에서는 검은사막 내 팀 대전 콘텐츠인 ‘아르샤의 창’ 매치가 진행됐다. 1서버 하이델 서버에서 진행된 이벤트 매치에는 아닝(피난민이야/스모크장군), 피크피시방(블루y/헌주), 부사(뀨우으/살라자르슬리데린), 골판지(매혹빠진항아리/아이아멜), 뉴비(모먼츄/아Ol돌), 지지미중독자(엔돌핀중독자/지미지미지미), 갓무진(쩔지/csn) 7팀(4경기 1팀 부전승)이 참여해 8강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했다.
3판 2선승으로 진행된 8강전과 5판 3선승으로 진행된 4강, 결승전 경기에서는 아르샤의 창 토너먼트 대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갓무진 팀이 아닝 팀을 상대로 3대 1로 승리하며 이벤트전 우승팀이 됐다.
이벤트 매치에 이어서 유저 간담회를 통해 검은사막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으며 유저 Q&A가 진행됐다.
우선 향후 진행 될 업데이트를 통해 대양에서 즐길 수 있는 레이드 콘텐츠 초대형 우두머리인 ‘대양의 심장 벨’이 추가된다. 하이델마을 전체크기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하는 초대형 우두머리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함선의 강화가 필요하며 단체가 아닌 개인 유저들을 위해 ‘전투형 개인범선’도 추가된다.
이밖에도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인 ‘야만의 균열’이 추가되며 보다 강화된 인게임 콘텐츠인 ‘흑정령의 모험’ 두 번째 이야기가 추가된다. 유저 커뮤니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길드 콘텐츠가 보강되며 UI개편 및 신규 길드 스킬들이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전투도 개선될 예정이다.
우선 기존의 점령전이 고스펙유저들이나 강한 길드들의 점유물이 되는 등 고착화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민병대’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다. 전투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참여하는 유저들이 길드에 소속하지 않고도 세력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유저가 소속된 거점에 따라 공격과 방어로 나뉘게 되며 참여하는 유저의 아이디와 길드명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참여하는 유저들도 부담 없이 전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저레벨 유저들도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배평’ 시스템도 업데이트 된다. 유저의 레벨이나 장비에 상관없이 거대한 방패를 들게 되는 방패병은 공격능력은 없지만 우수한 방어능력으로 주요 거점의 방어나 상대의 진군을 전략적으로 방해할 수 있으며 민병대 시스템과 함께 앞으로의 대규모 전투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마실비아 PART2’ 업데이트를 통해 53레벨에서 55레벨 사냥터인 ‘신비한 폴리의 숲’, 55레벨에서 57레벨 사냥터인 ‘고리나무 숲’, 60레벨 사냥터인 ‘가이핀라시아 사원’이 추가되며 강력한 돌진기를 가지고 있는 전설의 말 ‘디네’가 함께 공개된다. 이밖에도 GDC 2017에서 공개된 그래픽 리마스터 및 사운드 업데이트 역시 올해 중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클래스인 ‘격투가’도 올해 업데이트 된다. ‘다크나이트’ 이후에 추가로 업데이트 되는 남성 캐릭터인 격투가는 맨손 격투 캐릭터로 권법, 발차기, 기공술을 주로 사용하며 높은 방어력과 회피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엄청난 딜을 넣을 수 있는 1대 1형 캐릭터이다. 격투가는 오는 4월 20일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공개 이후 빠른 시일 내로 각성 캐릭터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끝으로 암벽을 등반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 콘텐츠인 ‘클라이밍(가칭/개발중)’, ‘예술’, 검은사막 최초의 나는 탈 것인 ‘비공정(가칭/개발중)’, 신규 무역 콘텐츠인 ‘알티노바 상단 시스템’, 기존의 스킬을 조합해 더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승급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펄어시브 검은사막 개발팀 김재희 총괄프로듀서는 “검은사막은 항상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 콘텐츠들을 포함해 그래픽, 사운드 리마스터링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규 캐릭터 격투가 등 유저들에게 보다 풍성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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