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MMORPG '군왕' 출시를 앞둔 스카이라인게임즈 장민 지사장이 군왕을 시작으로 연내 6종 신작을 출시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대작 MMORPG '군왕' 국내 출시에 앞서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민 한국 지사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발사 소개 및 한국 시장에 대한 향후 전략과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2015년 북경에서 설립된 스카이라인매트릭스를 모체로 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스카이라인게임즈는 2016년 한국, 홍콩, 동남아시아 지사를 설립했으며 2017년 중 일본, 북미, 유럽 지사를 세울 계획이다.
군왕은 2016년 심천 모바일게임 연말 정산에서 '2016 Golden dog Award'를 수상한 바 있으며, 텐센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3개월 연속 매출 순위 TOP 10에 랭크되는 등 흥행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대작 MMORPG.
서로 다른 시대에 존재했던 6개의 강국이 평행세계에서 격돌한다는 설정 하에 대규모 전쟁 콘텐츠 '국가전'등 전쟁 콘텐츠 및 소셜 콘텐츠 등을 풍부하게 갖췄다. 특히 군왕의 최대 6000명이 동시에 참여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국가전' 시스템은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던 대형 콘텐츠로 손꼽힌다. 인게임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디오방송' 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풍부해 몰입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카이라인게임즈 장민 대표는 "스카이라인게임즈는 글로벌 퍼블리셔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운을 뗀 뒤 "우리는 세계 시장의 축소판인 한국시장과 한국유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한국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반영해 회사와 유저들이 모두 만족할 서비스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스카이라인게임즈에서는 2017년 중 6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군왕을 시작으로 무신조자룡 for Kakao', '피기붐', '드래곤 앤 앤젤' 등 속속 선보일 스카이라인게임즈 라인업에 큰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왕' 서비스를 책임질 스카이라인게임즈 정연태 운영총괄팀장은 "모바일 MMORPG 장르의 신기원을 열어 나갈 군왕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국내 정식 출시를 기다리시는 한국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군왕은 원스토어에 4월 18일 선행 출시된 후 25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국내 유저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군왕 론칭 행사장에는 최근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주인공 홍길동 역으로 출연해 섬세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윤균상이 직접 참석하여 무대 인사 및 포토타임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