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17]국내 최대 게임컨퍼런스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 17) 개막

등록일 2017년04월25일 0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대 게임 컨퍼런스 ‘넥슨개발자컨퍼런스(이하 NDC)’가 3일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2007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인 NDC는 지난해 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 사전 참관 신청 약 7,000여 명, 강연 누적 참관객 집계 약 2만여 명의 규모로 진행되며 명실상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일대에서 진행되는 올해 NDC는 아트, 게임개발, 마케팅, 커리어 관련 총 121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우선 ‘야생의 땅:듀랑고’의 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넥슨 이은석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아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강연하며, 에픽게임즈의 인기 VR게임 ‘로보리콜’의 포스트모템 강연과 엔투스튜디오, 조이시티, 블루홀 등 게임개발사의 VR 전용 게임개발 및 증강현실 아트 구현에 대한 발표 등 게임업계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VR관련 세션이 진행된다.

해외 게임사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이학성 아티스트가 인기 FPS게임 ‘오버워치’의 ‘히어로 생성과정 및 테크니컬 아트’를 주제로, ‘슈퍼셀’의 게임리드를 맡고 있는 티무르 하우실라가 ‘슈퍼셀만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또한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의 미카엘 윌레트가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아마존의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주제로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NDC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일정도 진행된다. 먼저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에치고야 카즈히로 디렉터가 방한해 30년 이상 유지되는 ‘삼국지’ IP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매체들을 대상으로 코에이와 넥슨의 파트너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삼국지조조전 Online’에 대한 허심 탄회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NDC에서 첫 아트 개인전을 진행하는 넥슨 데브캣스튜디오 이근우 아티스트 함께 우리가 잘 몰랐던 아트 직군에 대한 소개 및 전시 작품 소개, 작품 철학 등을 엿볼 수 있는 매체 대상 인터뷰도 진행된다. 게임 개발의 한 축인 아트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 권도영 NDC사무국장은 “올해는 참관객들이 각자 다른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발표와 부대행사를 준비하고자 했다”며, “매년 많은 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응원 속에 11회를 맞이하게 된 것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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