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높은 매출, '이모티콘'이 효자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높은 매출에는 다양한 '이모티콘'의 판매가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의 게임, '카카오페이지' 등은 별도의 앱을 제공하고 그 앱에서 인 앱 결제가 진행되므로 실제 '카카오톡' 앱 매출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라며 “카카오톡의 '상품 주문하기' 등의 서비스도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는 이모티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카오의 이모티콘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올해 1분기 카카오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웹툰, 웹소설, 이모티콘의 매출이 포함된 기타 콘텐츠의 매출은 312억으로 전분기 213억에서 약 100억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출시한 이모티콘이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것이 매출 순위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인기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 및 '마음의 소리'를 소재로 한 이모티콘이나 유머러스 한 '건강한 펭귄', '제제의 발그림, 이초티콘'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의 컴백에 맞춰 '에이핑크와 함께하는 'Pink UP'한 하루' 이모티콘을 출시 해 에이핑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카카오가 이모티콘의 활용 가능 플랫폼을 확장한 것도 매출 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메신저를 넘어 현재 멜론,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 다음 등 카카오의 대부분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해 가치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한편 카카오의 관계자는 “현재 이모티콘 중 가장 인기 있는 이모티콘은 역시 '카카오 프렌즈' 이모티콘'이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이모티콘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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