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뉴페이스' 게임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모바일게임 매출 차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그리고 '액스'와 '소녀전선' 등의 게임들이 여전히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꿈의 집', '좀비고등학교', '아이들 히어로즈', '디지몬 링크즈' 등의 모바일게임들이 30위 내에 진입했다.
더불어 '별이되어라!', '세븐나이츠', 등의 기존 게임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들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월 둘째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여전히 '리니지M'을 필두로 한 '리니지 형제'와 '액스'가 TOP3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 이후 꾸준히 TOP 10 내에서 순항하며 기존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는 '소녀전선'이 '액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것은 '세븐나이츠'의 상승세다. 지난달 29일 신규 스페셜 영웅 '타카'의 출시 효과에 힘입어 이번 주 7위까지 상승했다. 추석 연휴 전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것과는 대조되는 분위기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타카'는 '나이트크로우'에 속하는 영웅이다. '태오'와 '오를리'를 친부모처럼 따르지만, '태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파괴의 힘을 받아들여 자신의 재능을 깨닫는다는 배경 이야기를 갖고 있다.
'타카'는 쌍검술이 특기인 스페셜 공격형 영웅이다. 반격당하지 않고 모든 공격에 치명타가 적용되는 강력한 기술 '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적의 모든 공격에 대해 빗나감이 적용된다.
한편, 플레이릭스게임즈의 '꿈의 집'이 이번 주 매출순위 1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꿈의 집은' 높은 매출순위 외에도 인기순위 2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과시하고 있다.
'꿈의 집'은 3매치 퍼즐게임과 집 꾸미기를 적절히 조합한 캐주얼 모바일게임으로, 집사 오스틴을 도와 차고, 주방, 현관, 온실 등 저택을 취향에 맞게 꾸미는 재미가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페이스북과의 연동을 통해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거나, 게임 내 SNS에서 캐릭터들의 상호작용을 구경할 수도 있다.
'아이러브니키'는 지난달 26일 신규 콘텐츠 '니키의 집'과 여정 16챕터 '폭풍전야', 그리고 신규 의상들을 선보이며 이번 주 18위를 기록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니키의 집'은 유저의 개성에 따라 집을 꾸미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왕국가구점'을 이용해 가구를 구매하면 집을 꾸밀 수 있으며, '나의 마을'에서 마을에 입주한 다른 스타일리스트와 공동구매도 할 수 있다.
'꿈의 집' 외에도 '좀비고등학교'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처음 출시된 '좀비고등학교'는 일본의 유명 호러 쯔꾸르 게임 '아오오니'의 팬 게임으로 시작한 작품으로, 최대 8명의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좀비고등학교'에는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모드인 술래잡기 방식의 '감염모드', 총 8명의 유저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경찰과 도둑', AI 좀비들과 싸워나가는 PVE 모드인 '진격의 좀비' 모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애플 앱스토어
10월 둘째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리니지 형제'가 1,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피파온라인3M'과 '모두의 마블', 그리고 '액스'가 3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액스'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1위 자리를 '리니지M'에게서 탈환하며 파란을 일으켰으나, 현재는 '피파온라인3M'과 '모두의 마블'에게 3,4위 자리를 넘겨주고 5위에 머물러 있다. '액스'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피파온라인3M'과 '모두의 마블'이 매출순위 강자인 만큼, 다시 순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꿈의 집'은 애플 앱스토어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배우기 쉽고 재미있는 3매치 퍼즐게임과 저택 꾸미기라는 콘텐츠의 결합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여성 유저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꿈의 집'이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꿈의 집' 외에도 '뉴페이스' 게임인 '아이들 히어로즈'가 14위를 차지했다. 연휴 전 9월 넷째 주 매출순위에서 26위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상승세를 탄 결과다.
'아이들 히어로즈'는 컨트롤이 필요 없는 자동 플레이와 200종이 넘는 영웅, 그리고 수백 가지의 개성 넘치는 스킬이 특징인 모바일 RPG다.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한 영웅 육성은 물론이고, 각종 퀘스트와 던전 클리어 및 글로벌 유저들과의 PVP도 준비되어 있다.
시대를 풍미한 러닝게임 '쿠키런'의 후속작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가 한가위 업데이트에 힘입어이번 주 18위에 올랐다.
최근 신규 모드 '떼탈출'이 추가된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에는 지난달 27일 추석을 기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달토끼맛 쿠키'와 '달절구 펫', 그리고 한가위 기념 한정스킨 '팬케이크 맛 쿠키'와 '구미호 맛 쿠키'가 등장했으며, 여기에 마법사탕 2종 또한 추가되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뉴페이스' 게임 '디지몬 링크즈'가 이번 주 23위를 차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디지몬 링크즈'는 지난해 3월 일본 시장에 출시된 '디지몬' IP 기반의 모바일 RPG다. 마치 SNG를 하듯이 만든 '농장'에서 디지몬을 육성하고 진화시켜 3대3 커맨드 배틀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플레이 방식이다.
3대3 커맨드 배틀에는 각 디지몬들이 보유한 리더스킬과 고유기, 계승기, 속성과 내성 등 다양한 수치를 고려해야 하며, 파티플레이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스탬프'를 통해 파티원과 전략을 짜 상대를 물리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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