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온라인 정규리그 '더파이브' 첫 개막

등록일 2011년07월22일 1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 이하 카스 온라인)'의 정규리그 '더파이브(The FIVE)' 개막전에서 5명의 첫 탈락자가 결정됐다.
 
지난 21일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된 첫 경기는 팀별 리그가 아닌 개인 서바이벌(데스매치) 방식으로 진행돼 긴장감을 더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본선 진출자 25명 중 하위 5명이 탈락하고, 상위 20명이 2회전 진출 자격을 얻었다.
 
'더파이브'는 예선 성적에 따라 총 다섯 개의 그룹(S, A, B, C, D)으로 나눈 후 최상위 두 그룹 10명의 생존 경쟁으로 시작, 경기 결과 6위부터 10위까지 선수가 하위 그룹으로 재 배정된 후 다음 하위그룹과 경기를 지속해나가며 생존을 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그룹에 속한 선수는 최대 4번의 생존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D그룹에 속한 선수는 단 한번의 경기에서 승부를 벌어야 하기 때문에, 탈락여부 못지않게 상위그룹에 남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개인 데스매치로 진행되는 경기는 10명의 선수 중 60킬 포인트을 달성한 선수가 나오면 종료되며, 종료되는 순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가 판가름난다. 본인 외 9명의 경쟁자들과 치열한 포인트 싸움을 벌이게 되며,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5위안에 들기 위한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실제로, 지종섭 선수는 예선전 성적 최상위인 S그룹에 속해 있었지만, 매 경기마다 계속 5위 밖으로 밀리며 최종 C∙D그룹 대결에서 겨우 생존,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또한 매 경기마다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의 생존자가 바뀌어 보는 이들에게 반전의 묘미를 제공했다.
 
반면, S그룹의 정상명, 장지웅, 이찬홍 등의 선수들은 안정적인 기량과 뛰어난 샷감을 선보이며 1경기만에 2회전 진출자격을 확보해, '더파이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최후 5명의 선수(The FIVE)에게는 1천 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이후 진행될 카스 온라인 클랜 리그인 '더클랜'에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살아남은 20명의 무자비한 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더파이브' 2회전 경기 결과는 온게임넷을 통해 7월 28(목)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