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서밋 2018 개최,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韓 언리얼 엔진 급속히 증가"

등록일 2018년05월18일 1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언리얼 서밋 2018을 개최한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가 한국에서 언리얼 엔진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특히 비 게임 분야 사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5월 18일 국내 최대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 '언리얼 서밋 2018'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언리얼 서밋은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
 
언리얼 서밋 2018 개막에 맞춰 환영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박성철 대표는 "세계적으로 언리얼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포트나이트'가 대세감을 주며 흥행중으로 리얼 엔진의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서울은 언리얼 사용자 1위를 쭉 지켜온 언리얼 엔진의 도시이고 이제 성남이 언리얼 사용자 세계 4위로 올라왔다"며 "언리얼 엔진에 대한 한국 개발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우리 에픽게임즈도 한국,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언리얼 엔진의 강점은 에픽게임즈가 직접 게임을 만들며 거기서 얻은 기술을 엔진에 적용한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포트나이트를 개발해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엔진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언리얼 엔진4는 4.20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6월 진행될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박 대표의 말대로 포트나이트 개발, 운영 노하우가 담길 전망이다.
 
박성철 대표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만큼이나 보는 재미가 강조되고 있는 환경에 맞춰 방송하기 좋은 콘텐츠, UI 등을 우리가 포트나이트에서 먼저 적용해 시험해 보고 엔진에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 게임 분야에서의 약진에 대해서는 "CG를 만들 때 리얼타임으로 된다고 하면 시간도 줄일 수 있고 업무 프로세스가 단축된다"며 "언리얼의 랜더링으로 퀄리티를 제대로 내 사진 처럼 나오게 할 수 있는 등 강점이 있어 전세계 많은 회사들이 쓰고 있다. 한국에서도 드라마 등에서 사용되는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언리얼 서밋 2018에서는 에픽게임즈의 창립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 대표와 언리얼 엔진의 일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인 엔터프라이즈 총괄 매니저 마크 쁘띠의 기조 연설과 함께 언리얼 엔진 2018 로드맵, ​​'포트나이트' 라이팅/모바일 최적화, PS4/닌텐도 개발, ​일반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언리얼 스튜디오: 건축 시각화 최대한 활용하기'와 게임 업계에서 AR과 VR의 발전, 최신 트렌드를 다룬 'The Machine : AR의 진화' 등의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어 국내 언리얼 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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