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레전더리 엔터 '기동전사 건담' 실사 영화 제작 발표, '퍼시픽 림: 업라이징' 제작 케일 보이터 감독 메가폰 잡는다

등록일 2018년07월06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미국의 영화 제작사인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기동전사 건담'의 실사 영화를 제작한다. '퍼시픽 림' 시리즈를 통해 거대 로봇이 등장하는 실사 영화를 제작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대표 로봇 IP인 '건담'의 만남에 대해 많은 건담 팬들은 물론 메카닉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복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LA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에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선라이즈(Sunrise)'의 인기 로봇 애니메이션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의 실사 영화를 공동제작한다고 발표했다. 개봉 일정과 스토리 라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40년의 세월 동안 프랜차이즈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로봇물 중 하나이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은 인구 증가로 인해 지구 주변의 식민지로 사람들이 이주한 우주 세기를 배경으로 지구연방정부와 공화국의 전쟁을 다루고 있으며 작중 등장하는 모빌 슈트 '건담'을 프라모델화 한 '건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십 억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판매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한편, '기동전사 건담'의 실사화 영화는 '퍼시픽 림: 업라이징'과 '끝에서 시작되다(Same Kind of Different as Me)'의 제작에 참여했던 케일 보이터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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