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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알약', 2분기 랜섬웨어 공격 약 40만 건 차단

2018년07월16일 14시2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2018년 2분기 총 39만 8908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알약을 통해 차단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공개용 알약의 ▲‘랜섬웨어 행위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차단된 공격수를 기준으로 집계하였으며, 총차단 수 ▲39만8908건을 월간, 일간 기준으로 환산 시 월평균 ▲13만2968건, 일평균 ▲4,384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통계는 공개용 알약에서 랜섬웨어 행위기반 차단 공격수만을 집계하였기 때문에, 패턴 기반 공격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격의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이하 ESRC)는 “알약을 통해 차단된 2분기 랜섬웨어 공격 횟수는 1분기 대비 약 20%가량 급증하였으며, 특히 지난 5월은 한 달간 약 15만 건의 공격이 차단돼 2018년 상반기 중 랜섬웨어 유포가 가장 많았던 달로 확인되었다”며, “또한 ESRC에서 2분기에 수집한 신변종 랜섬웨어 샘플수도 1분기와 비교해 약 1.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2분기에 랜섬웨어 공격이 더욱 기승을 부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2017년 4분기부터 2018년 2분기까지 3개 분기에 걸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갠드크랩(GandCrab) 랜섬웨어가 사회공학적 기법과 취약점을 악용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꾸준히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 2018년 2분기 유포된 주요 랜섬웨어로는 ▲도넛(Donut), ▲레드아이(RedEye), ▲킹우로보로스(KingOuroboros) 변종 등이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김준섭 부사장은 “기업들이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공격자 역시 방어체계를 우회하기 위해 각종 사회공학적 기법과 취약점을 악용한 감염 시도를 지속하고 있어 여전히 심각한 보안 위협으로 손꼽힌다”라며, “실제 통계 수치로도 랜섬웨어 공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OS), 백신과 같이 사용 중인 SW의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고 중요한 자료를 수시로 백업하는 등의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이스트시큐리티는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국내 사용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랜섬웨어 정보 수집과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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