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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YPC 우승한 경기과학고 윤교준 "NYPC 완벽한 대회, 프로그래밍으로 세상에 도움되고 싶다"

등록일 2018년10월28일 2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7일 열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에서 경기과학고 윤교준 학생과 김세빈 학생, 친구이자 라이벌인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불과 0.2점 차이로 윤교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린 NYPC 2018에는 예선에 54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졌다. 예선은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열렸으며, 12세~14세 부문 상위 20명, 15세~19세 부문 상위 62명 등 총 82명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다퉜다.

 

27일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NYPC 본선에는 본선 참가 선수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해 넥슨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회 실황 중계도 관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윤교준 학생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원과 노트북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윤교준 학생은 "작년에는 아슬아슬하게 2등을 하고 올해 꼭 트로피를 쟁취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와 운도 따라줘 우승하게 되었다"며 "솔직히 마지막 10초 전에 0.2점을 올려서 1등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대회 도중에는 상황을 몰라서 0.2점이라도 올려야지 하고 문제풀이에 임했는데 그게 우승의 원동력이 되어서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윤교준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문제풀이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겨 꾸준히 공부해 왔다. 문제풀이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는 윤교준 학생의 설득에 처음엔 반대했던 부모님도 지금은 전폭적으로 지지, 지원해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NYPC에는 일반적인 정보올림피아드 대회와는 달리 넥슨 게임을 소재로 한 문제가 출제되는 등 게임회사다운 면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회 및 넥슨이라는 회사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해 묻자 윤교준 학생은 "넥슨은 게임회사라는 이미지만 있었는데 학생들에게 코딩을 해 보라고 토크, 공연, 강의도 하고 학생들을 코딩으로 유도하는 큰 대회도 열고 하니 정보분야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피파온라인, 크레이지아케이드 같이 해본 게임과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문제를 풀다 웃게 된다. 학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NYPC라는 대회에 대한 느낌으로는 "개선할 점이 딱히 안보이는 완벽한 대회"라며 "접근성도 가장 좋고 학생들에게 주는 장학금 규모도 가장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게임도 즐긴다는 윤규진 학생은 장래 희망으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싶다고 말해 행사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윤규진 학생은 "지오지브라라고 중학교,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수학을 가르칠 때 기하를 컴퓨터로 풀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것처럼 전 세계 학생들이 쉽게 공부하도록 어려운 개념을 쉽게 시각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무료로 배포하는 게 꿈"이라며 "대학에 갈 때에는 통계, 수리, 전산학 중 하나를 고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장래 희망에 대해 어른스러운 답을 내놓은 윤규진 학생도 500만원의 상금 사용처는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사먹고 노는 데 쓰고싶다고 밝혀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함께 대회에 나온 친구들과 상금을 받으면 일부는 기부하자고 서로 약속했다며 "일부는 기부처를 정해 기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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